[앵커]br 문재인 정부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자 정치의 실질적 주체가 되는 국민의 시대가 개막됐다고 선언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적폐청산을 제1과제로 꼽았고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br br 김도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2016년 촛불 시민혁명.br br 국민은 더 이상 통치의 대상이 아닌 나라의 주인이자 정치의 실질적 주체로 등장했습니다.br br 문재인 정부는 민주화 시대 30년을 거치면서 국민주권 시대, 국민의 시대가 개막됐다고 규정했습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 : 새 정부는 촛불 혁명의 정신을 이을 것입니다. 국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국민의 나라, 모든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일소하고, 차별과 격차를 해소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br br 시대 흐름에 맞춰 국민 위에 군림하는 특권 정치를 철폐하고 국민의 의지가 정치를 이끄는 국정운영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철저한 적폐 청산과 반부패 개혁,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거사 문제 해결을 구체적 목표로 꼽았습니다.br br 특히 365일 국민과 소통하겠다며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br br 광화문대통령시대 위원회를 구성해서 대통령집무실 이전 계획을 세우고 대통령의 24시 등 정부 주요인사의 일정도 공개합니다.br br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와 선거연령 18세 하향, 대통령 결선투표제 등 국민의 참정권을 확대하는 방향의 선거제도 개혁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br br [김진표 국정기획 자문위원장 :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확인했던 촛불 정신을 구현하고, 국민 주권을 위해 헌법정신을 국정 운영의 기반으로 삼는 새로운 정부의 실현을 의미합니다.]br br 문재인 정부는 임기 5년을 혁신기와 도약기, 안정기로 나눠서 과감하고 체계적으로 개혁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YTN 김도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