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것부터 우선"...오늘 정부조직법부터 처리 / YTN

"되는 것부터 우선"...오늘 정부조직법부터 처리 / YTN

[앵커]br 국회가 오늘(20일) 정부조직법 개정안부터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쟁점인 물관리 일원화는 제외해놓고, 나머지 합의된 것만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하지만 일자리 추경안 처리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br br 장아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의 합의점 찾기에 어려움 겪던 여야는 일단 정부조직법부터 통과시키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br br 국회는 오늘(20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중소벤처기업부 신설과 소방청·해양경찰청의 독립 등의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을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김선동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 사실상 거의 합의가 돼 있었는데 추가로 합의할 게 생긴 거예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확인해봐야 할 그런 게 확인이 돼서 그 부분만, 서로 안전하게 해야 하니까….]br br 다만, 환경부로 물관리를 일원화하는 안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반대로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국회 안에 별도의 태스크포스 팀을 만들어 더 논의할 예정입니다.br br 추경은 공무원 일자리 비용 80억 원에서 옴짝달싹하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야3당은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중장기 수요 계획 없이는 공무원 증원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습니다.br br [황주홍 국민의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 중소기업 등 민간부문은 구인난에 허덕이고, 민간부분은 그만큼 활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공무원들의 나라'가 되고 말 것입니다.]br br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대신 본예산에 편성된 예비비 500억 원을 사용하겠다고 이미 한발 물러선 데다, 공공 일자리는 대통령 1호 공약사항이었던 만큼, 더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br br 특히 국민의당이 추경 대신 예비비를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해놓고, 다시 번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처음에는 일자리 만들기가 추경 요건에 맞지 않는다고 반대했습니다. 대신 작년 예산안 합의에 따라 예비비를 써라, 그렇게 해서 그럼 예비비를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하니 또 말을 바꿔서 예비비 사용도 안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묻지 마 반대' 금메달감입니다.]br br 이번 국회 임시회 임기는 다음 달 2일입니다.br br 그때까지 추경을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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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