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아빠' 육아휴직 올해 첫 만 명 돌파 / YTN

'용감한 아빠' 육아휴직 올해 첫 만 명 돌파 / YTN

[앵커]br 육아휴직을 선택하는 남성 직장인, 이른바 '용감한 아빠들'이 올해 처음으로 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정부는 이달부터 휴직 급여도 인상하는 등 남성들의 육아 휴직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습니다.br br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최근 방송 중인 제약회사 광고입니다.br br 피곤한 표정으로 나가는 아빠에게 딸이 출근 인사를 건넵니다.br br "아빠 또 놀러 오세요"br br 허탈해하는 아빠의 표정에는 가족을 위해 일하지만 정작 아이가 커가는 모습은 지켜볼 수 없는 이 시대 아빠들의 비애가 담겨 있습니다.br br 여전히 직장에 메어 있는 남성이 다수지만 최근엔 과감히 육아휴직을 택하는 용감한 아빠들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br br 올해 상반기 남성 육아 휴직자는 5천백여 명.br br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었고, 전체 휴직자 10명 가운데 1명을 차지했습니다.br br 이런 추세라면 올해 남성 육아 휴직자는 처음으로 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정부의 장려 정책과 함께 육아 책임은 남편에게도 있다는 인식 개선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br br 대표적인 지원 정책인 '아빠 육아 휴직 보너스제'는 같은 자녀에 대해 부부가 차례로 육아휴직을 하면 두 번째 신청자는 석 달 동안 월 최대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br br 특히 이번 달부터는 둘째 이상 자녀의 육아 휴직 급여가 월 최대 20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br br 고용부는 추경을 통해 이번 달부터는 첫 번째 신청자에 대해서도 첫 3개월 육아휴직급여를 최대 150만 원으로 올리는 등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br br YTN 정유진[yjq07@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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