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서울 전역 등 40곳 대출 조인다 / YTN

내일부터 서울 전역 등 40곳 대출 조인다 / YTN

[앵커]br 6·19 부동산 대책에 따라 내일(3일)부터 서울 전역 등 주요 과열지역 40곳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는 아파트의 대출 규제가 강화됩니다.br br 아파트 잔금대출에도 총부채상환비율 DTI 50가 새로 적용되는데, 연간 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절반을 넘어선 안 됩니다.br br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돈줄이 조여지는 곳은 정부가 지정한 청약조정대상지역 40곳입니다.br br 청약경쟁률과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아 과열이 우려되는 지역입니다.br br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가 높은 재건축 아파트와 청약시장에서 주택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br br 서울은 25개 구 전역이 청약조정대상 지역에 들어갔습니다.br br 경기도에선 과천과 성남, 광명, 하남 등 7개 시가 포함됐습니다.br br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부산시 일부와 세종시의 대출 규제가 강화됩니다.br br 해운대구와 연제구, 수영구, 부산진구, 기장군 등 부산시의 7개 구와 군, 그리고 세종시 전역입니다.br br 이들 40곳에서 3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는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비율, LTV와 총부채상환비율, DTI가 10p씩 낮아집니다.br br 대출 심사가 강화돼 그만큼 빌릴 수 있는 돈이 줄어든다는 얘기입니다.br br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 조정 대상 지역의 LTV, DTI 강화로 저희가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해보니까 차주 중 약 24.3 정도가 규제 강화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br br 입주자들이 건설사 등을 끼고 상대적으로 손쉽게 돈을 빌리는 이른바 '집단대출' 규제도 강화됩니다.br br 마지막 잔금 대출에 총부채상환비율, DTI 50를 적용해 분양받는 사람의 상환 능력을 심사하는 겁니다.br br 이주비와 중도금, 잔금대출의 LTV 규제도 70에서 60로 세집니다.br br 다만, 부부합산 연 소득 6천만 원 이하이고 구입하려는 주택 가격이 5억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는 청약조정대상 지역이라도 새로운 대출 규제를 받지 않습니다.br br 정부는 투기 수요는 막되 서민 실수요자는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 규제를 시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17-11-15

Duration: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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