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인선 마무리 / YTN

[취재N팩트]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인선 마무리 / YTN

[앵커]br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 인선이 출범 54일 만에 마무리됐습니다.br br 파격적 인사 행진으로 각광받다가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는데요.br br 청와대를 취재해온 권민석 기자와 함께 새 정부 인사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br br 권 기자, 안녕하세요!br br 1기 내각 인사들의 출신 지역을 살펴보면 어떻습니까?br br [기자]br 먼저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18명을 살펴보면요.br br 38, 7명이 영남 출신으로 가장 많고, 호남이 5명으로 27, 충청과 수도권이 각각 3명씩이었습니다.br br 이를 차관급 인사 79명으로 확대해봐도 영남이 27명으로 34, 호남 22명으로 28, 수도권 20명 25, 충청 8명 10입니다.br br 전국에 걸쳐 분포된 데서 보듯 지역 안배가 내각 인선의 중요 기준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br br [앵커]br 국회의원과 교수 출신이 내각을 양분했다는 얘기도 나오죠?br br [기자]br 장관급 이상 국무위원 18명 가운데 정통 관료 출신은 단 3명뿐입니다.br br 반면 교수 출신은 2배인 6명이 발탁돼 33를 차지했고, 전·현직 의원 출신이 5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br br 교수와 의원 출신이 모두 11명으로 국무회의 참석자 가운데 61에 달하는 겁니다.br br 내각 평균 나이는 61.3세로 박근혜 정부 1기 내각 59.1세보단 조금 높아졌습니다.br br 시민단체 출신의 약진도 두드러지는데요.br br 박근혜 정부 때 단 한 명도 기용되지 않은 시민단체 출신 인사가 차관급 이상에서 12명이나 나왔습니다.br br [앵커]br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제시한 여성 장관 30 공약은 1기 내각에서 관철되지 못했죠?br br [기자]br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남녀 동수 내각 구성안을 제시했는데요.br br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br br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정부도 여성 대표성 확대를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단계적으로라도 남녀 동수 내각을 구성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계속 노력하겠습니다.]br br 그 첫발로 초대 내각 여성 장관 30 기용 공약이 나온 건데, 강경화 외교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4명이 발탁돼, 국무위원 18명 가운데 여성 장관 비율은 22에 머물렀습니다.br br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내각을 구성하는데 시간에 쫓겼다고 솔직히 토로하면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같은 여성 인재들을 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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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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