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유명 가수 길 씨가 지난 28일 밤 만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또 경찰에 적발됐습니다.br br 어제 오후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는 어선이 화재로 침몰하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br br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br ■ 가수 길 씨, 지난달 28일 음주 운전하다 적발br br 가수 길 씨가 3년 전에 이어 또 한 번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br br 길 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서울 남산3호터널 근처 갓길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br br 당시 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5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br br 길 씨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술을 마시고 귀가하기 위해 대리기사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br br 하지만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건 큰 잘못이라면서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욕을 먹어도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br br ■ 아파트 500세대 4시간 가까이 정전br br 서울의 아파트단지 5백 세대가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br br 어제저녁 6시 50분쯤 갑자기 정전되면서 음식이 가득한 냉장고는 물론, 에어컨까지 모두 작동을 멈췄고, 주민들은 복구되기까지 4시간 가까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br br 한국전력은 아파트 자체 설비 케이블이 낡아 정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 어선 화재로 침몰…선원 1명 사망br br 배 위로 헬기 한 대가 접근하더니, 줄을 내려 다친 선원을 실어나릅니다.br br 어제 오후 한 화물선이 화재로 침몰한 어선에서 선원 6명을 구조했다는 신고를 받고 해경이 출동한 겁니다.br br 구조된 선원 가운데 1명은 상태가 좋지 않아 헬기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br br ■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9천만 원 피해br br 오늘 새벽 0시 10분쯤엔 경기도 화성의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비슷한 시각 경남 창원의 슈퍼마켓에서도 불이 나 2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br br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