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웅 IOC 위원 방한..."평창 논의는 IOC에서" / YTN

北 장웅 IOC 위원 방한..."평창 논의는 IOC에서" / YTN

[앵커]br 평창올림픽에 북한을 참가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이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참가 차 방한했습니다.br br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우리 정부와 달리 장웅 위원은 아직은 원론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br br 김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북한 주도로 설립한 국제태권도연맹 ITF 시범단 일행이 김포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옵니다.br br 곧이어 ITF 명예총재인 북한의 장웅 IOC위원이 밝은 표정으로 환영 꽃다발을 받습니다.br br 장웅 위원과 ITF 시범단의 방한은 지난 2007년 이후 10년 만입니다.br br [장 웅 북한 IOC 위원 : 이번에 온 거는 태권도 시범단과 따로 IOC 위원 자격으로 왔습니다.]br br 장웅 위원은 8박 9일 일정으로 국내에 머물며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을 만나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방안을 논의합니다.br br 특히, 29일 방한하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도 예정돼 있어 남과 북 IOC, 삼자 간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br br 평창올림픽 분산 개최와 남북 단일팀 구성 등 우리 정부의 평화올림픽 방안이 주요 내용입니다.br br [장 웅 북한 IOC 위원 : NOC(남과 북) 둘이 약속한다고 되는 게 아니란 말이야. IOC가 개입돼야 하고 (올림픽 개막까지) 시간 문제도 있고 IOC 위원장 오면 논의가 될 겁니다.]br br 앞서 IOC는 우리 정부의 평화올림픽 방안에 대해 올림픽은 언제나 벽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다리를 놓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br br ITF시범단은 무주 세계대회 개·폐막식을 포함해 무주와 서울 등에서 네 차례 시범공연을 펼칩니다.br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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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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