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 고립 전략..."아직 여당인가?" / YTN

민주당, 한국당 고립 전략..."아직 여당인가?" / YTN

[앵커]br 추경과 정부조직법 등 국회 현안 처리가 줄줄이 막히면서 더불어민주당도 이전보다 강하게 자유한국당을 압박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습니다.br br 다만 한편으로는 다른 야당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설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돌파구 찾기에 나섰습니다.br br 염혜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교섭단체 3당의 원내대표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br br 자유한국당이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두 야당을 설득하는 쪽으로 일단 방향을 튼 겁니다.br br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로서는 자유한국당이 너무 (협상이) 안 되니까,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거죠.]br br 반면 자유한국당에 대한 공세는 더욱 강해졌습니다.br br 일자리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 지연의 책임이 자유한국당의 명분 없는 태업 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br br 이러면서 청와대를 다루는 국회 운영위원장 자리를 내놓지 않는 것을 두고는 아직도 여당인 줄 아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br br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여당도 아니면서 국회 운영위원장을 고집하는 것은 아예 국회 운영 전반을 정치공세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것이라는 의구심을 더 크게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권교체를 인정하지 않은 것인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br br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도 눈에 띄게 자주 국회를 찾고 있습니다.br br 특별히 국회의장에게는 중재를 부탁했습니다.br br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 국회를 무시한 것 아니냐는 일부 그런 시각과 관련해서 오늘 제가 오해를 푸는 과정을 거친 것이고요. 의장님도 지도력을 발휘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br br 이달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민주당은 내일 예결특위를 소집해 추경안 심사 착수를 시도하기로 했습니다.br br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꿈쩍도 하지 않고 있어서 위원회는 또다시 불발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br br YTN 염혜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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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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