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회 찾아 협치 부탁...야당 "일방적 요구" 혹평 / YTN

文, 국회 찾아 협치 부탁...야당 "일방적 요구" 혹평 / YTN

■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br br [앵커] br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갖고 협치를 강조하고 나섰지만 야당에서는 일방적인 요구라며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결국 김상조, 김이수, 강경화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도 무산됐습니다. 전문가 세 분 나오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br br [인터뷰]br 안녕하세요.br br [앵커] br 강경화 빠진 시정연설. 강경화 구하기의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시점과 상황을 봤을 때 누가 봐도 강경화 구하기 행보로 읽혔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행보가 들여다보니까 시정연설에는 강경화 석 자가 빠졌습니다.br br [인터뷰] br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정연설이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한 협조를 구하는 연설임을 돌이켜봤을 때는 사실 연설안에 인사와 관련해서 부탁을 하는 건 또 어울리지 않았을지도 몰라요.br br 초점은 사실은 그 이전의 차담회에서 아마도 당부가 있지 않을까, 부탁이 있지 않을까 이런 예상이 더 강했죠. 15분 동안 여야 당 대표, 원내대표를 만났는데 물론 정우택 원내대표는 불참을 했습니다.br br 그런데 차담회에서도 인사청문회에 대해서 언급이 없었어요. 그게 사실 눈길이 모아지는 대목이죠. 그때 야당 대표, 원내대표들이 인사청문회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서 양보를 도리어 요구를 했는데 그 대목에서도 묵묵부답이었다는 후문입니다. 과연 왜 그랬을까요?br br 그만큼 사실은 이제는 시기가 늦었다. 그러니까 돌이킬 수 없다. 나는 지명할 것이다, 강행할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br br [인터뷰] br 그렇게 해석하신 것에 저도 동의를 해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문재인 대통령은 추경은 추경, 일자리 살리기 민생, 여기에 집중과 선택을 오늘 한 연설을 한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인사 문제는 다 거두어냈습니다, 완전히. 제 예상하고도 완전히 빗나갔는데요. 좋은 선택이었다. 인사 문제는 별도로 여야가 협의하겠다. 추경 문제만 여야가 협의해 달라. br br 그럼 제 생각에는 이제 야당이 포문을 열어야 되는데 지금 추경, 인사를 엮고 있잖아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여론을 의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야당은 야당대로 추경 예산에 대해서 옳다, 그르다의 논박을 시작하는 게 좋을 것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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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3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