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제주에서 AI 의심 사례 발생 / YTN

두 달 만에 제주에서 AI 의심 사례 발생 / YTN

[앵커]br 전북 군산과 제주의 농장에서 키워진 뒤 제주 농가에 판매된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br br 정부가 방역체계를 평시 체제로 전환한 지 하루 만에 일이 터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br br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제주시 인근의 한 마을입니다.br br 파란 지붕의 축사가 토종닭을 키우는 농장입니다.br br 3개 농장이 단지를 이뤄 평소 만 2천여 마리의 닭을 키우는 곳입니다.br br 이곳에서 키워서 판매한 토종닭 5마리가 폐사한 겁니다.br br 신고를 받은 제주 동물위생시험소가 간이 검사를 한 결과 'H5'형 유전자로 확인했습니다.br br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에 들어갔으며 고병원성 확진 여부가 곧 이뤄질 예정입니다.br br 정부는 AI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이 농장에 대해 이동통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br br 이에 따라 농장 입구에는 소독 등 조치가 이뤄졌고 농장으로 들어가는 마을 입구는 경찰이 통제선을 설치하고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br br 이번 AI 의심 신고는 지난 4월 4일 논산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br br 하지만 정부가 위기경보를 평상시 수준으로 내린 지 하루 만에 AI가 다시 발생한 셈입니다.br br 특히 의심사례가 발생한 토종닭이 시장에서 거래된 것이어서 다른 농가까지 퍼졌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br br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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