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말라버린 강과 저수지...가뭄 피해 극심 / YTN

가뭄에 말라버린 강과 저수지...가뭄 피해 극심 / YTN

[앵커]br 전국이 바짝 말라가고 있습니다.br br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강과 호수도 급격하게 물이 줄고 있는데요,br br 가뭄 끝의 단비로는 부족하고,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도 걱정해야 하는 실정입니다.br br 이성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강물이 말라붙어 바닥을 드러냈습니다.br br 곳곳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고 마치 사막처럼 변한 곳도 있습니다.br br 강물이 줄어 배를 띄울 수 없게 되면서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어민들의 가슴도 타들어 갑니다.br br [박재근 소양호 어민 : 작년에 비해서 엄청나게 줄었어요. 작년에는 물이 많아서 낚시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낚시는커녕 어민들이 전혀 조업을 못 하니까 배가 못 다니잖아요.]br br 충북 지역 저수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br br 물 위에 떠 있어야 할 낚시 좌대는 저수지 바닥에 주저앉아 있고, 주변의 말라죽은 물고기는 가뭄의 심각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br br 올해 충북 지역의 강수량은 162.2㎜로 평년대비 64에 불과합니다.br br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 물이 말라붙어 농경지 상황도 심각합니다.br br 가까스로 물길을 내 농업용수를 공급해주지만, 가뭄이 계속 이어지면 이마저도 끊길 우려가 큽니다.br br [신오식 충북 진천군 초평면 : 20년 만에 이 정도에요. 힘들죠. 안 심을 수도 없고 심어 놓은 것을 태울 수도 없고 농민들의 한입니다.]br br 가뭄 피해가 제일 극심한 홍성과 당진, 서산 등 충남 서부 지역의 사정은 더욱 안 좋습니다.br br 특히 서산 간척지 논의 경우 바닷가 근처다 보니 땅과 물에 소금기가 있는데 계속된 가뭄으로 염도가 높아졌습니다.br br 농민들은 모내기 시기를 놓칠 수 없어 모를 심었지만, 소금기 때문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누렇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br br [전춘식 충남 서산시 부석면 : 모를 심었는데 심는 즉시 염해 피해가 있어서 잎이 끝부터 말려 들어가요. 지금 상황으로 봐서 이 일이 며칠 연장되면 모가 살 것 같지 않네요.]br br 설상가상으로 충남 서부에 물을 공급해주는 보령댐이 다음 달 말이면 저수율이 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정부는 결국 급수 체계를 조정해 보령댐에서 물을 공급받던 충남 당진과 서천지역은 다음 달부터 대청댐과 용담댐에서 물을 쓰게 했습니다.br br 이와 별도로 국민안전처는 모내기용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다음 달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충남과 경...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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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