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봉하행'..."노무현 정신 계승 발전" / YTN

여야 지도부 '봉하행'..."노무현 정신 계승 발전" / YTN

[앵커]br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는 여야 지도부도 대거 참석했습니다.br br 여야 모두 통합으로 상징되는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입을 모았습니다.br br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여야 지도부도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br br 8년 동안 매년 이곳을 찾았던 정세균 국회의장이 먼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이 촛불로 되살아났다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정세균 국회의장 : 바보 노무현이 시작한 이산(산을 옮기는)의 역사를 이제 우리 국민이, 새로 출범한 민주정부가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br br 정권 교체를 이룬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소속 의원 대부분이 함께 했습니다.br br 특히 이른바 '친노 인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하루였습니다.br br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 8번째 이 자리에서 추모하게 됐는데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렇게 참석하셔서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br br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경쟁했던 안철수 전 대표와 국민의당 지도부도 추도식을 찾았습니다.br br [김동철 국민의당 당 대표 권한대행 : 지역주의 해소를 위해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 평생을 노력해 오신 분이고 시대를 넘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될 그런 고귀한 덕목이라고….]br br 바른정당과 정의당 지도부도 이번 추도식에 총출동했습니다.br br 다른 정당과 달리 사무총장이 참석한 자유한국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통합과 상생의 정치로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br br 대선 이후 '협치'가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여야 모두 이번 추도식을 계기로 반목과 대립을 없애야 한다는 데는 적어도 이견이 없었습니다.br br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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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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