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취임 이틀째,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 공백을 조속히 수습하기 위해 추가로 청와대 참모진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정상 간 전화 통화에 이어 중국, 일본 정상 등과의 통화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br br 국무총리 인선안 발표에 한미 정상 접촉까지, 숨 가빴던 하루를 보낸 문재인 대통령, 오늘도 참모진 추가 인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죠?br br [기자]br 국정 공백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선 새 정부의 인사가 무엇보다 시급하고, 또 대통령 지시를 직접 이행할 청와대 참모들부터 꾸리는 게 통상의 절차입니다.br br 이에 따라 어제 임종석 비서실장과 주영훈 경호실장을 처음으로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도 참모진 추가 인선에 나섭니다.br br 현재까지 수석 인사로는 공식 발표는 안 됐지만, 인사 수석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내정됐고요.br br 사정 업무를 총괄하는 민정수석에는 비 검찰 출신인 조국 서울대 교수가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여기에 한반도 안보 위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을 빠르게 구축할지도 주목됩니다.br br 국가안보실장과 외교안보수석 등이 추가 인선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어제 한미 정상 간 전화 통화에 배석했던 문 대통령의 외교자문단, 국민아그레망의 정의용 단장과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br br 아울러 청와대 실무진 인선도 이른 시일 안에 이뤄질 전망입니다.br br 청와대 살림을 책임질 총무비서관엔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이, 국정상황실장엔 역시 측근인 윤건영 전 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br br 또 청와대의 입 역할을 할 대변인엔 유정아 전 아나운서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새 정부를 이끌 내각 구성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br br 황교안 총리를 비롯한 전임 정부 국무위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상태여서 인선이 급한데,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감안해 인사 검증에 다소 시간이 필요합니다.br br 이 때문에 전임 정부 장관 일부를 한시적으로 유임시키고, 실무를 챙길 차관 인사가 먼저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br br 각 부처 차관은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라서 국회 동의 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br br 오늘 추가 인선안은 임종석 비서실장이 문 대통령을 대신...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