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취임 이틀째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사를 추가로 단행했습니다.br br 민정수석에는 검찰 출신이 아닌 조국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고, 인사수석에는 조현옥 이화여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습니다.br br 여러모로 파격 인사라는 평인데요.br br 박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문재인 대통령은 민정수석과 인사수석, 홍보수석 인선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br br 민정수석에는 진보 성향 법학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습니다.br br 부산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였을 때 당 혁신위원회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br br 검찰 출신이 아닌 조 수석을 민정수석에 기용함으로써 검찰 개혁 의지를 확실히 했다는 평가입니다.br br [조국 청와대 신임 민정수석비서관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서도 과거 정부 아래에서 검찰이 그 막강한 권력을 제대로 사용했더라면 그런 게이트가 초기에, 미연에 예방됐으리라 믿고 있고요.]br br 인사수석에는 민주당 선대위에서 성평등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던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임명됐습니다.br br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 사실상 최초의 여성 인사수석으로서 정부 전체의 균형 인사를 구현하려는 대통령의 인사 철학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br br 국민소통수석에는 동아일보 기자와 네이버 부사장을 거친 윤영찬 민주당 선대위 SNS본부 공동본부장이 임명됐습니다.br br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이, 춘추관장에는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이 임명됐습니다.br br 또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에는 강원도 춘천 출신인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습니다.br br YTN 박순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