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여인에서 진보의 희망으로, 심상정 / YTN

철의 여인에서 진보의 희망으로, 심상정 / YTN

■ 배우 수애를 닮은 호기심 소녀br br 막내딸로 태어난 심상정 후보는 호기심 많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한 소녀였습니다.br br 그때, 배우 수애를 닮았었다고 회상하는데br br 어떤가요? 여러분 보시기에도 그런가요?br br ■ 전태일이 바꿔놓은 선생님의 길br br 교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따라 심 후보는 서울대 역사교육과에 입학해 선생님을 꿈꿨습니다.br br 긴 생머리에 미니스커트도 즐겨 입던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책 한 권.br br 바로, 전태일 평전이었습니다.br br ■ 철의 여인으로 거듭나다br br 대학교 때 여공들의 혹독한 삶을 체험하고자 서울 구로공단으로 향했습니다.br br 그리고는 노동 운동에 투신해 10년의 세월을 수배자 신분으로 살아야 했습니다.br br ■ 진보정당 최초의 원내 진출 의원br br 2004년, 진보정당 최초로 원내 진출에 성공하며 금배지를 달게 된 심 후보.br br '재벌 저격수'로 불리며 속 시원한 질의로 많은 국민의 주목을 받는 스타 정치인으로 거듭났습니다.br br ■ 안기부에서도 알았던 그들의 사랑br br 노동 운동을 함께했던 남편 이승배 씨와의 사랑은 당시 동지였던 박노해 시인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오작교 역할을 했습니다.br br 지역에서 시민운동도 하고, 심 후보를 대신해 '전업주부' 역할도 하는 이승배 씨는 누구보다 든든한 심 후보의 평생 동지입니다.br br 우철희 [woo7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