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인양 정치적 거래설' 부인 / YTN

해수부, '세월호 인양 정치적 거래설' 부인 / YTN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차기 정권과 거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SBS 보도와 관련해 허위 보도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오늘 브리핑을 열고 선체 잔존유 제거 작업과 리프팅 빔 설치 등의 작업이 까다로워 많은 시간이 걸린 거라며 소조기 등을 고려해 인양 시기를 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또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을 찾는 과정에서 어떤 정치적 고려가 있을 수 없다면서 SBS에 유감을 나타내고,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허위 보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어제 SBS는 메인 뉴스에서 단독보도 형식으로 해수부가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선후보와의 거래를 통해 세월호 인양을 의도적으로 늦췄다는 해수부 공무원의 주장을 녹취와 함께 내보냈습니다.br br 이 공무원은 특히 해수부 2차관 등 해수부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는 거래를 해수부가 문재인 후보 측과 시도했음을 암시하는 말도 했습니다.br br SBS는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부처의 이익을 위해 이용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보도하려는 게 원래 취지였다면서 충실히 의도를 담지 못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사과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