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전국에서 산나물이 가장 많이 나는 곳, 강원도에서 산나물 축제가 한창입니다.br br 축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br br 봄철 입맛도 돋우고 건강도 챙기는 데 산나물만 한 게 없죠.br br 그런데 간혹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먹는 경우도 있는데요. 축제장에서 구별법을 알려준다고요?br br [기자]br 제가 들고 있는 산나물이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산마늘인데요.br br 은은한 마늘 향이 특징입니다.br br 이 산마늘과 모양이 비슷한 독초가 있는데, 바로 박새입니다.br br 구별법은 마늘 향이 없고, 잎의 주름이 산마늘보다 많고 뚜렷합니다.br br 독성이 강해 먹으면 구토 증상을 유발하는데요.br br 매년 이맘때 독초를 산나물로 혼동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br br 이곳 축제장에 오시면 산나물과 독초의 구별법 배울 수 있습니다.br br 한 해 나는 산나물의 20가 강원도에서 생산되는데요.br br 전국에서 산이 가장 많은 지역답게 산나물이 가장 많이 나는 곳이 이곳 강원도입니다.br br 모든 종류의 산나물이 이곳에서 선보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br br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도 내 50여 개 단체에서 생산한 각종 산나물과 산양삼, 임산가공품이 전시되며 판매 장터가 운영됩니다.br br 곰취와 곤드레, 명이나물, 두릅, 고사리 등 산나물과 산양삼, 장아찌 류 등 임산물 가공품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됩니다.br br 따뜻한 봄인데요.br br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지니 향긋한 산나물 맛보러 강원도로 봄나들이 한 번 오시면 어떨까요?br br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