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돼지고기·닭고기 가격...서민들 '울상' / YTN

심상치 않은 돼지고기·닭고기 가격...서민들 '울상' / YTN

[앵커]br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 불리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이 심상치 않습니다.br br 지난해 무더위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생산이 준 여파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기록적인 폭염으로 축산 농가에 피해를 안겨준 지난해 여름.br br 견디기 힘든 무더위는 돼지고기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습니다.br br 지난 28일 기준 삼겹살 소매 가격은 100g당 2,070원입니다.br br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9.2, 평년보다는 13.5나 상승했습니다.br br 돼지고기 도매가격 역시 지난해 이맘때 킬로그램 당 4천4백 원대에서 천 원이나 올랐습니다.br br 지난해 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여파로 고공 행진을 이어가다 잠시 주춤하던 닭고기 가격 역시 들썩이고 있습니다.br br 지난달 말 육계 산지 가격은 킬로그램 당 1,2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br br 하지만 최근 한 달 사이 다시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고, 최근 2천 원대로 올라섰습니다.br br 문제는 닭고기 가격 상승이 당분간 이어진다는 데 있습니다.br br AI 여파로 병아리 가격이 지난해 같은 시기의 2.6배 수준인 820원까지 치솟고 생산량마저 감소해 닭고기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외식비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br br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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