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 봄기운"...고용 한파는 여전 / YTN

"우리 경제 봄기운"...고용 한파는 여전 / YTN

[앵커]br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주요 기관들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지만, 고용 시장은 여전히 한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br br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지난 19일) : 최근 우리 경제에 봄기운이 느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14분기 성장이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br br 봄기운이 느껴진다!br br 유일호 부총리가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내놓은 평가입니다.br br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 한국개발연구원 등이 상향 조정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근거로 들었습니다.br br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2.5에서 2.6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br br 한국개발연구원, KDI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6로 수정했습니다.br br 이처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커지고 있지만, 고용 시장은 여전히 한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br br 한국은행은 올해 취업자 수는 28만 명 정도가 늘어 지난해 30만 명보다 2만여 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br br 실업률도 3.7에서 3.8로 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br br 기업의 구조조정과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에 따른 서비스업 타격 등을 고용 여건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br br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지난 13일) : 고용 장애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감안하면 앞으로 고용상황이 지금 같은 높은 확장세를 지속하기는 어렵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올해 기업들의 신규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7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br br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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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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