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빛깔의 튤립이 봄 햇살을 받으며 눈부시게 피어있습니다.br br 저는 지금 순천만 국가정원에 나와 있는데요,br br 이곳에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1억 송이 봄꽃축제'가 한창입니다.br br 중부지방에는 요란한 봄비가 내리고 있죠?br br 하지만 이곳은 비교적 맑은 날씨에 꽃향기까지 더해지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br br 순천만 국가정원은 무려 축구장 100개가량의 크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br br 정원에 빼곡하게 피어난 전 세계 35개 종, 1억 송이의 봄꽃들은 그림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br br 봄꽃축제는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니까요,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br br 이곳의 봄꽃은 절정을 맞고 있는데, 내륙은 봄 같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br br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돌풍과 벼락, 우박을 동반한 요란하게 내리겠고요,br br 중국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br br 비 맞지 않도록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br br 오늘 낮 동안 비가 내리며 선선하겠습니다.br br 낮 기온 서울 17도, 부산 18도, 대구 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br br 주말과 휴일에는 순천만 정원 봄꽃축제의 핵심인 '플라워 퍼레이드'가 열린다고 합니다.br br 이번 주말 이곳 순천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br br 지금까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YTN 권혜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