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최근 지지율 면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미세먼지 문제를 국가 재난으로 다뤄 '마스크 없는 봄날'을 만들겠다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br br 자신에게 제기된 '조폭 연루설' 등 각종 의혹은 근거 없는 네거티브라고 일축하면서 개의치 않고 대선 레이스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br br 임성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이번 대선의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로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를 꼽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br br 평소 '환경도 중요한 안보'라고 천명해왔던 안 후보는 미세먼지 관련 간담회에서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를 국가 재난으로 다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br br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 화력발전소 가동률을 평소 대비 70 정도로 줄이고, 신규 발전소를 친환경발전소로 전환하며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측정·예보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와 함께 중국발 미세먼지는 두 나라 아이들의 생명권과 인권이 달린 문제라며 중국과 환경 외교를 펼쳐 '마스크 없는 봄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미세먼지와 황사 등 대기오염 피해에 대해서 실태 조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국제적 협력을 추진해야 합니다. 유엔 등 국제기구의 환경 의제 채택을 추진하겠습니다.]br br 최근 자신에게 쏟아지는 조폭 연루설, 사이비종교 연계설 등은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일 뿐이라며 국민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br br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치열한 후보 검증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국민들이 (저런 의혹들이) 검증인지, 아니면 근거 없는 네거티브인지 다 판단하실 겁니다.]br br 안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도 대학에서 열린 파킨슨병 관련 강연회에 참석해 안 후보가 희귀 난치병 등에 대한 공공 분야 지원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지지를 호소하면서 측면 지원에 나섰습니다.br br YTN 임성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