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산사태 실종자 수색...'구조 난항' / YTN (Yes! Top News)

콜롬비아, 산사태 실종자 수색...'구조 난항' / YTN (Yes! Top News)

[앵커]br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로 400여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콜롬비아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일부 도로가 아예 사라지고 물과 전기까지 끊겨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br br 안소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구조대원들이 처참히 무너져 엿가락처럼 휜 건물 철근 사이를 샅샅이 살핍니다.br br 주민들은 우선 급한 대로 삽과 맨손으로 흙과 잔해를 걷어냅니다.br br 혹시나 있을지 모를 생존자를 찾기 위한 필사의 수색작업이 이어졌습니다.br br 지금까지 어린이 등 2백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실종 어린이 아버지 : 누구든 저기서 제 딸, 루이사를 안고 나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꼭 찾아주세요.]br br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모코아 지역에는 군인과 경찰관 등 천여 명이 추가로 투입됐습니다.br br 하지만 마을 80의 도로가 사라지고, 식수와 전기마저 끊겨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br br [실비오 세빌라노 소방대원 : 소방국뿐 아니라 적십자사, 민간단체들이 나서 매몰자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br br 이에 따라 이웃 나라 에콰도르도 콜롬비아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br br [귀욤 롱 에콰도르 외교장관 : 콜롬비아 외교장관과 복구 작업뿐 아니라 필요하다면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br br 콜롬비아 국가재난관리국은 지난달 31일 밤 새벽부터 시간당 130mm 쏟아진 폭우로 지금까지 4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2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br br YTN 안소영[soyou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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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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