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 준비 속도내는 세월호, 앞으로 남은 과정은? / YTN (Yes! Top News)

인양 준비 속도내는 세월호, 앞으로 남은 과정은? / YTN (Yes! Top News)

[앵커]br 반잠수선에 옆으로 누운 세월호를 부두로 옮기는 일은 굉장히 까다롭고 복잡한 작업인데요.br br 완벽한 준비가 됐다고 하더라도 파도 등 기상여건도 좋아야 합니다.br br 앞으로 남은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 과정을 나현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br br [기자]br 반잠수선에 실려 목포 신항 부두를 따라 나란히 접안 한 세월호 선체.br br 우선 육상 거치 작업에 방해되는 펄은 작업자 80여 명이 투입돼 오는 4일까지 제거됩니다.br br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 펄 작업은 가능한 빨리해야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상하이샐비지와 코리아샐비지가 기한을 잘 알고 있어서 4월 4일까지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펄이 모두 제거되면, 본격적으로 세월호를 육상에 올리는 작업이 시작됩니다.br br 이송 과정에서 반잠수선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밧줄로 감아 끌어당기는 '윈치'가 설치됩니다.br br 선체를 부두로 옮기는 운송장치인 모듈 트랜스포터 462개 축이 목포 신항에 도착합니다.br br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 순차적으로 반입 되어 4월 4일이면 모든 동원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동원되는 대로 조립과 시운전을 준비하여….]br br 선체를 옮기려면 바다에 떠 있는 반 잠수선과 부두가 수평이어야 하고, 선체가 움직이는 과정에 무게 중심이 시시각각 변해 난이도가 큽니다.br br 이 때문에 밀물과 썰물 차가 줄어드는 소조기인, 오는 6일 선체 육상 거치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br br 부두에 세월호 선체를 올리는 작업이 끝나면 방역을 거쳐 본격적인 선체 내부 수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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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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