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崔 경제공동체...삼성동 자택도 사줬다" / YTN (Yes! Top News)

"朴·崔 경제공동체...삼성동 자택도 사줬다" / YTN (Yes! Top News)

[앵커]br 검찰이 청구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에는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어떤 관계인지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br br 검찰도 특검과 마찬가지로 박 전 대통령과 최 씨가 사실상 경제공동체라는 점을 명시했습니다.br br 권남기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에는 최순실 씨와 40년 개인적인 친분을 유지한 게 자세히 기록됐습니다.br br 지난 1975년 설립된 대한구국선교단은 물론 최 씨의 남편이었던 정윤회 씨의 비서활동도 적시됐습니다.br br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는 최 씨가 박 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못 박았습니다.br br 검찰이 이 같은 내용을 자세히 기록한 건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와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섭니다.br br 대표적인 게 서울 삼성동 자택입니다.br br 박 전 대통령은 장충동 자택을 팔아 삼성동 집을 샀다고 해명했지만, 검찰은 이 자택을 최 씨가 사줬다고 봤습니다.br br 1990년 지금의 자택으로 이사할 때 최 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을 대신해 주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지급했다는 겁니다.br br 이후에도 직원을 시켜 주택을 관리하고 대통령 취임 후에는 관저와 안가의 인테리어 공사까지 대신해 줬다는 내용도 영장에 포함됐습니다.br br 또한, 대통령 취임 뒤 4년 동안 의상 제작 비용은 물론 의상실 임대료와 의상실 직원 급여 3억8천만 원을 최 씨가 대납해 줬다고 못 박았습니다.br br 이처럼 검찰이 박 전 대통령과 최 씨가 공적 사적 영역에 깊이 관계하며 밀접한 관계임을 밝힌 건 두 사람이 사실상의 한 주머니, 경제공동체임을 입증하기 위한 포석으로 법원의 영장 심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br br YTN 권남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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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