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떠오른 빛바랜 세월호...곳곳 옛 모습 / YTN (Yes! Top News)

3년 만에 떠오른 빛바랜 세월호...곳곳 옛 모습 / YTN (Yes! Top News)

[앵커]br 바닷속에 머문 지 3년 만에 옮겨진 세월호는 여기저기 녹슬고 칠이 벗겨지고 부식됐습니다.br br 하지만 곳곳에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아픈 세월'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br br 김선희 기자가 전합니다.br br [기자]br 소조기 나흘째를 맞아 잔잔한 맹골수도 바다, 오전 내내 인양작업이 펼쳐집니다.br br 두 대의 잭킹바지선 사이로 13m까지 선체가 들어 올려진 세월호가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br br 하얗던 선체는 적갈색으로 변하고 곳곳이 긁히고 부식됐습니다.br br 선체 뒷부분에 적힌 배 이름, 세월호 영문 다섯 글자는 빛이 바래고 녹이 슬어 일부만 흐릿하게 보입니다.br br 수면 아래 있던 방향키와 프로펠러는 상대적으로 형태가 잘 보존돼 있습니다.br br 승객들이 타고 내렸던 철제 계단, 또 선체에서 나와 바다를 바라봤을 창문, 기대섰던 난간은 누렇게 녹이 슬어 예전의 모습을 찾기 어렵습니다.br br 선체 곳곳에는 전에 없던 구멍들이 생겼습니다.br br 물과 남은 기름을 빼기 위해 일부러 뚫어 놓은 것입니다.br br 미수습자 등 유실을 막기 위해 설치한 그물망도 낯선 모습입니다.br br 선체 앞쪽 뱃머리 갑판에 수직으로 서 있는 기둥이 눈에 띕니다.br br 3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그래도 당시의 모습을 상당 부분 간직한 채 세월호가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났습니다.br br YTN 김선희[sunny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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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