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해외 전지훈련을 차례로 마무리했습니다.br br 한 시즌을 버틸 체력을 키우고 새 얼굴 발굴에도 힘을 썼는데요.br br 연습 경기에선 막내팀 kt의 성적이 가장 좋았습니다.br br 이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미국과 일본, 호주 등으로 떠난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br br 따뜻한 곳에서 체력을 키우고, 기술을 연마하며 40일 동안 땀을 흘렸습니다.br br 특히 올해는 WBC 출전으로 팀의 간판급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새 얼굴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었습니다.br br 후보는 주전으로, 2군 선수들은 1군에 오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고, 몇몇은 이미 감독과 코치들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br br [김주한 SK 투수 : 올 시즌 목표는 개막전 엔트리(진입)이고요. 수치상 세운 건 없고, 풀 타임으로 있는 게 목표입니다.]br br [김민혁 두산 타자 : 아직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더 열심히 해서 알아보실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br br 구단마다 심사숙고해서 뽑은 새 외국인 선수들도 베일에 가려있던 실력과 가능성을 드러냈습니다.br br 감독들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절반 이상 시즌 구상을 마쳤습니다.br br 대부분 부족한 선발 투수 자원을 찾는 데 가장 고민이 깊었습니다.br br 실전 연습 경기에선 막내팀 kt가 신바람을 냈습니다.br br 일본의 니혼햄, 네덜란드 대표팀, 미국 마이너리그팀 등과 맞붙어 8승 1무 4패를 기록했습니다.br br [김진욱 kt 감독 : 앞으로 개선한 점을 많이 발견을 하고, 선수들이 벤치 분이기나 여러 가지 즐겁게 하려는 모습은 괜찮았습니다.]br br 한화는 14경기에서 단 1승만 챙겼습니다.br br 프로야구 10개 팀은 화요일부터 팀당 12경기씩 시범경기를 통해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섭니다.br br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