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 잡고 헤어롤 깜빡하고...이정미 재판관이 남긴 화제 / YTN (Yes! Top News)

뒷목 잡고 헤어롤 깜빡하고...이정미 재판관이 남긴 화제 / YTN (Yes! Top News)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이라는 역사를 쓴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6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습니다.br br 2011년 이용훈 전 대법원장 지명으로 당시 역대 최연소이자, 두 번째 여성 헌법재판관에 오른 이 대행.br br 대통령 대리인단의 막말에 가까운 공세에 때때로 뒷목을 잡기도 했지만, 대체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게 재판 흐름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br br [김평우 대통령 측 대리인 : 법관은 약자를 생각하는 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오해에 따라서는 (재판관이) 청구인의 수석대리인이 되는 거예요.]br br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 : 저희 재판이 공정하게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는 것은….]br br 그런데 이정미 대행, 역사적인 탄핵 선고의 날, 작은 실수를 했죠.br br 머리에 만 헤어롤을 깜빡 잊고 그대로 출근한 건데요.br br 하지만 사람들은 이 모습에서 탄핵 심판을 위해 밤새 고뇌했을 이 대행의 모습을 봤다고 말합니다.br br 또 가수 윤종신 씨는 아름다운 실수에 가슴이 뭉클했다는 글을 SNS에 남겼습니다.br br 당분간 헌법재판소는 김이수 재판관이 소장 권한대행을 맡아 7인 체제로 운영됩니다.br br 이정미 재판관 후임으로는 이선애 변호사가 지명됐는데요.br br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임명까지는 한 달 넘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9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25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