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도 수출 호조...대내·외 여건 불안 여전 / YTN (Yes! Top News)

3월도 수출 호조...대내·외 여건 불안 여전 / YTN (Yes! Top News)

[앵커]br 대·내외 여러 불안 요인에도 그나마 우리 경제의 버팀목은 수출이죠.br br 지난달까지 넉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인 수출이 이번 달 들어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하지만 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으로 경제 흐름이 안갯속으로 빠졌고, 중국 당국의 사드 보복도 여전해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br br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달 5년 만에 최고 실적을 올린 수출이 이번 달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br br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42억7천600만 달러, 16조 5천억 원 수준입니다.br br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3 증가했습니다.br br 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불안 요인이 맞물려 마이너스의 늪에 빠졌던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br br 석유제품과 승용차,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br br 국가별로는 베트남 수출이 42.9 늘었고, 일본과 중국이 각각 20와 18.3 증가했습니다.br br 이처럼 수출 지표는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br br 우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부지 제공 결정 이후 중국 당국의 롯데에 대한 영업정지 등 보복이 이어지고 있고, 다른 기업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br br 여기에다 100만 명을 넘어선 실업자 수와 8를 웃도는 청년 실업률 등 국내 고용 지표는 여전히 꽁꽁 얼어있습니다.br br 무엇보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은 새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br br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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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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