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최순실이 총대 메라고 해"...진실 공방 / YTN (Yes! Top News)

차은택 "최순실이 총대 메라고 해"...진실 공방 / YTN (Yes! Top News)

[앵커]br 차은택 씨는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자 최순실 씨 측이 자신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며 법정공방을 벌였습니다.br br 또 앞선 재판에선 국정농단 일당이 돼 수치스럽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br br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형이 안고 가야 한다."br br 차은택 씨는 재판에 나와 최순실 씨 측이 자신에게 죄를 덮어씌우려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br br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고 중국에 머물 때 김성현 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에게 전화가 왔는데, "회장님(최순실)하고 이야기했는데 저는 가볍게 가라고 했다며 형(차은택)이 시킨 것으로 가야 된다"고 말했다는 겁니다.br br 이에 대해 증인으로 나온 김 씨는 "차 씨가 지금 당장은 (한국에)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최 씨의 말을 전달한 적은 있지만 총대 메라는 내용은 말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br br 그러자 차 씨는 "십여 차례나 저런 말을 들었다"고 강조했고, 김 씨가 재차 부인하자, "진술이 틀리면 위증"이라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습니다.br br 앞선 재판에서도 차 씨는 자신이 김 씨를 미르재단에 추천했기 때문에 상당 부분 안고 갈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힘들게 다가왔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정말 욕심내지 않고 일했는데 일을 주도했던 사람 모두 본인이 아니라고 한다며,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는데 지금은 국정농단 일당이 돼버려서 수치스럽다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br br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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