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주자 첫 토론회...'文 집중 견제' / YTN (Yes! Top News)

민주당 대선 주자 첫 토론회...'文 집중 견제' / YTN (Yes! Top News)

[앵커]br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오늘 첫 합동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공약과 정책을 검증하는 시험 무대에 올랐습니다.br br 예상대로 1위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다른 주자들이 날 선 질문을 던지며 집중적으로 견제했습니다.br br 임성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라디오로 열린 첫 토론에서, 1위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2위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기 싸움이 초반부터 치열했습니다.br br 포문은 안 지사가 먼저 열었습니다.br br 대규모 선거 조직으로 세몰이 중인 문 전 대표가 집권하면, 고질적인 측근 정치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 [안희정 충남도지사 : 이번 경선은 후보를 지지한 세력이 당을 접수하고 다음 정부를 꾸리는 낡은 풍경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br br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당이 정책 연구소가 충분히 발전해서 그런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가능한 이야기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br br 안 지사는 또 문 전 대표의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 공약이, 서울과 지방의 일자리 양극화를 외면한 낡은 관치 경제라고 꼬집었습니다.br br 문 전 대표도 역공에 나섰습니다.br br 안 지사의 '대연정' 발언을 지적하며, 적폐 청산을 원하는 촛불 민심과 안 지사의 인식이 동떨어져 있다고 꼬집었습니다.br br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자유한국당이 어떤 정당입니까. 지금도 탄핵을 반대하고…, 저는 안 후보님이 너무 통합과 포용에 꽂혔다고 생각해요.]br br [안희정 충남도지사 : 대선 공약과 과제에서 국가 개혁과제에 동의하면 우리는 의회에서 어떤 당과도 논의해야 합니다.]br br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문 전 대표를 집중적으로 견제했습니다.br br 자신의 대표 공약인 재벌 개혁을 거듭 강조하면서, 문 전 대표의 경제 공약이 재벌에게 부당한 이익을 준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 [이재명 성남시장 : 재벌들의 준조세 16조 4천억 원을 없애겠다고 공약하셨는데, 법정 부담금과 비자발적 후원금을 합친 준조세를 폐지해달라는 게 전경련의 민원 사항입니다.]br br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준조세라는 의미를 좀 잘못 읽으신 것 같은데요. 우리가 문제 삼는 것은 법에 근거하지 않은 정경유착의 수단으로 오가는 검은 성격의 돈입니다.]br br 또 다른 대선주자인 최성 고양시장은 과거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주도한 경험을 강조하며 안보 분야의 강점을 부각했습니다.br br [최성...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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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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