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중소기업 키우자" 지자체·대기업 노력 결실 / YTN (Yes! Top News)

"항공 중소기업 키우자" 지자체·대기업 노력 결실 / YTN (Yes! Top News)

[앵커]br 항공기 부품을 가공하고 조립하는 중소기업이 세계 최대 항공 부품회사와 천억 원이 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br br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지자체와 대기업의 중소기업 육성 노력이 결실을 봤다는 평가입니다.br br 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항공기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에서 꼬리 날개 조립이 한창입니다.br br 이 기업은 최근 세계 최대 항공 부품 회사인 미국의 스피릿 항공사와 납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br br 계약 규모는 5년 동안 민항기 동체 꼬리날개 부분 구조물 등 260개 품목 1억2백만 달러, 천170억 원에 달합니다.br br [위호철 율곡 대표이사 :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 지원으로 이번에 수주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스피릿 항공사로부터 보잉 787 부품을 비롯한 여러 사업에 1억2백만 달러의 계약을 했습니다.]br br 그동안은 국내 항공기 산업의 맏형격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를 통한 재수주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직접 계약은 큰 성과로 평가받습니다.br br 중소 항공 기업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것인데 KAI의 상생 지원 시스템도 한몫했습니다.br br [서연종 KAI 동반성장실장 : 상생 지원 시스템을 통해 금융 지원, 인력 채용, 역량 강화뿐 아니라 복지 후생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했습니다.]br br 또 경남도와 사천시, 진주시가 공동 출자한 경남항공수출지원단의 마케팅 지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br br [이정택 경남항공수출지원단장 : 수출지원단의 마케팅 지원 사업의 성과로 해외 고객사가 국내 항공 부품 기업의 경쟁력을 직접 인정한 결과입니다.]br br 세계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보잉과 에어버스의 주문 물량이 줄어들면서 침체한 국내 항공기 산업.br br 지자체와 대기업의 협력으로 중소기업의 대규모 수출 계약이 이뤄지면서 침체되어있는 항공기 시장에 활기가 뛸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17-11-15

Duration: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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