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맥마스터 신임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사드 배치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br br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사드 배치를 통해 한미 방위력을 높이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이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3·1 절을 맞아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토대로 북한 도발을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특히 사드 배치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의지를 꺾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br br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 사드 배치 등 한미 연합의 억제 및 방어 능력을 배가하여 북한 스스로가 핵무기가 소용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나갈 것입니다.]br br 또 북한 인권 침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강력한 노력을 하겠다며 북한 수뇌부를 겨냥했습니다.br br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맥마스터 美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br br 두 사람은 한미 동맹이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 등 시급한 안보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br br 이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 배치 필요성과 차질없는 추진을 재확인했습니다.br br 또 한미 두 나라의 안보 라인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br br 이를 위해 김관진 실장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미국을 방문해 맥마스터 보좌관을 만날 예정입니다.br br 정부가 이 같은 입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현실이 된 만큼,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안보 문제에서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김세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