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주택시장 뚫어라"...불붙은 차별화 경쟁 / YTN (Yes! Top News)

"틈새 주택시장 뚫어라"...불붙은 차별화 경쟁 / YTN (Yes! Top News)

[앵커]br 아파트의 장점을 살린 단독주택과 호텔식 화장실 등 최근 건설사들이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br br 꽁꽁 얼어붙은 주택시장에서 주목받기 위한 생존 전략입니다.br br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대형 건설사가 분양에 나선 단독주택 단지의 견본주택입니다.br br 5백여 가구마다 정원과 발코니는 물론 다락방까지 갖췄습니다.br br 건설사의 보안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아파트의 장점도 살렸습니다.br br 차별화된 주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틈새시장을 노린 겁니다.br br [김필문 ○○건설 분양소장 : 본 단독주택 상품은 기존 아파트에서만 제공됐던 유지보수라든지, 공동경비가 제공돼 편의시설을 아파트와 같이 누릴 수 있고…]br br 특화 설계로 승부수를 던진 건설사들도 있습니다.br br 아파트 최상층에 연회장을 만드는 등 서비스 공간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br br 보조 주방은 물론 건·습식 공간을 나눈 호텔식 욕실을 선보인 곳도 있습니다.br br [허 현 ○○건설 차장 :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서 회사에서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특화상품과 설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br br 건설사들이 이처럼 차별화에 나선 건 주택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br br 실제로 청약시장은 급속히 얼어붙었고, 올해 쏟아질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 1999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br br 내년은 이보다 더 많아 공급 과잉이 우려됩니다.br br 천3백조 원을 넘은 가계부채와 대출심사 강화, 금리 인상도 주택 경기를 옥죄고 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위축된 주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건설사들의 특화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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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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