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파면해 국민승리 선언" vs "왜곡 보도가 감정 자극" / YTN (Yes! Top News)

"朴 파면해 국민승리 선언" vs "왜곡 보도가 감정 자극" / YTN (Yes! Top News)

[앵커]br 헌법재판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최종변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br br 최종변론은 박근혜 대통령 없이, 국회 측과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치열한 공방으로 마무리될 예정인데 국회 측에서 먼저 박 대통령을 파면해 국민승리를 선언해 달라고 선공에 나섰습니다.br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br br 헌재 외곽 분위기가 오후 들어 심상치 않다면서요?br br [기자]br 제가 나와 있는 헌법재판소엔 평소보다 증원된 경찰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br br 경찰은 경계 태세를 바짝 조인 상태인데, 경비인력을 청사 안팎은 물론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까지 배치했습니다.br br 현재 경찰이 헌재 정문 앞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는데요.br br 특히, 탄핵기각과 인용을 촉구하는 단체의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리기도 했습니다.br br 오후 3시쯤엔 태극기과 성조기를 든 박 대통령 지지자 일부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는데요.br br 특히, 경찰이 일부 시위대에 해산명령을 내렸지만, 응하지 않아 강제 해산을 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도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0대 남성이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가기도 했습니다.br br [앵커]br 국회 측에서 최후진술을 끝냈군요?br br [기자]br 국회 측 최후진술은 먼저 권성동 소추위원장에 이어 황정근 변호사 등 4명이 돌아가며 1시간여 동안 진행됐는데요.br br 먼저 발언대에 선 권 위원장은 대통령이 국가의 통치권력을 공익에 맞게 행사하지 않고 대통령과 밀접한 사람만을 위해 잘못 허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 이어, 우리 국민이 그동안 공동체를 앞세우고 자유와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 왔다는 부분을 낭독하면서는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br br 권 위원장은 또, 국민이 만들어온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의 적들로부터 지켜달라면서 재판부가 대통령 파면으로 정의를 갈망하는 국민이 승리했음을 소리높여 선언해 주길 바란다고 발언했습니다.br br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황정근 변호사가 최순실 씨가 사익 추구를 위해 공직자 인사에 개입했다는 등 박 대통령의 17개 탄핵 소추 사유를 정리해서 발표하면서 파면을 정당화할 만한 중대한 헌법 위반 사유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재판부가 국민의 가슴 속에 역사의 기록 속에 헌법의 가치를 선명하게 아로새겨주실 것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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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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