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선의 공방' 사랑으로 일단락? / YTN (Yes! Top News)

文-安 '선의 공방' 사랑으로 일단락? / YTN (Yes! Top News)

■ 김광덕,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최진,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br br [앵커]br 대선 정국 분석하겠습니다.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초대했습니다.br br 안녕하십니까? 제가 직함을 정확하게 몰라서 죄송합니다. 뜨거운 쟁점은 문재인, 안희정 두 사람의 공방인데요. 어떻습니까? 봉합쪽으로 갈 것 같습니까? 어느 쪽으로 갈 것 같습니까?br br [인터뷰]br 우선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근자에 정치권에서 보기 드문 수준 높은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어 자체가 선한 의지, 분노, 피바람, 사랑 이런 표현들이 식상한 정치권의 용어와는 달리 상당히 신선한 감이 있었다.br br 그러나 그 이면에는 상당히 중요한 사상 논쟁, 일종에 정체성의 논쟁이 있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하셨던 이 논란은 결코 오래갈 수밖에 없다라고 봅니다. 본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크게 논란을 보면 세상을 바꾸는 데 과연 분노냐 사랑이냐라는 큰 화두를 던지는 겁니다.br br 그런데 지금 안희정 지사 같은 경우는 지금 이 말 자체를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내 말 때문에 마음아파하는 사람들에게는 사과를 했을 뿐이지 그 말은 그대로 변함이 없다고 했고 문재인 전 대표 역시 통합을 얘기하다가 그 말이 와전됐겠지라고 상대를 적당히 무마를 해 줬을 뿐 이 논란이 끝나지는 않았다. 그래서 본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분노냐 사랑이냐 이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br br [앵커]br 분노냐 사랑이냐라고 하니까 인간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고요. 저 자신에 대해서도 성찰하게 되고 굉장히 철학적인 문제로 들어갔는데 김 부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br br [인터뷰]br 저도 아까 이야기했지만 굉장히 수준 높은 논쟁이라고 했지만 수준이 높기도 하지만 굉장히 정치적으로 의미가 있는 논쟁이었다고 봅니다.br br 그동안 아주 격한 무슨 색깔논쟁이라든가 서로 욕설을 하는 논쟁이 아니라 재미있는 논쟁으로 보는데 참 말이 재미있어요. 분노와 사랑 하면 영화 제목과 같은데 정의라는 말을 놓고 어제 논쟁을 벌이지 않았습니까?br br 문재인 전 대표는 분노 없이는 정의를 채울 수 없다 이렇게 했고. 안희정 지사는 결국에는 정의의 실천과 마무리는 사랑이다라고 해서 결국에는 한쪽은 분노를 이야기를 했고 한쪽은 사랑을 이야기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분노는 대부분 민주화 투사 같은 투사적인 곳에서 나오는 용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17-11-15

Duration: 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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