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는 달라도, 은반 위에서는 '한 팀' / YTN (Yes! Top News)

생김새는 달라도, 은반 위에서는 '한 팀' / YTN (Yes! Top News)

[앵커]br 은반 위에서 마치 한몸처럼 호흡을 맞추는 우리나라 여자 선수와 미국인 남자 선수가 있습니다.br br 생김새는 다르지만, 평창 올림픽 무대를 함께 누빌 아이스댄스와 페어 종목의 우리 대표팀 선수들입니다.br br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마치 한몸이 된 듯 아름다운 몸짓으로 은반 위를 달립니다.br br 이내 흥겨운 K-POP 음악이 흐르자 경쾌한 율동으로 관중의 환호성을 끌어냅니다.br br 머리 색도, 눈동자 색도 다르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스댄스 커플,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입니다.br br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하겠다는 꿈을 안고, 게멀린은 지난달 법무부에 특별귀화를 신청했습니다.br br [알렉산더 게멀린 피겨스케이팅 선수 : 한국 사람들이 저를 따뜻하게 환영해줬어요. 한국 대표팀이 되는 건 대단하고 영광스러운 경험입니다.]br br 적어도 4~5년은 호흡을 맞춰야 하는 아이스댄스에서 민유라와 게멀린은 1년 반 동안 빠르게 성장했습니다.br br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4대륙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6팀 중 8위에 올랐습니다.br br [민유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알렉스가 '우리가 K팝을 하면 어떻겠냐'고 생각해냈어요. 우리가 한국 팀이니까 한국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br br 하루 7시간씩 맹훈련을 펼치고 있는 민유라와 게멀린 조는 다음 달 세계선수권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합니다.br br 페어의 지민지와 레프테리스도 우리나라 피겨의 새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br br 열일곱 살의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끈끈한 호흡을 자랑합니다.br br [지민지·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 피겨스케이팅 페어 국가대표 : 올림픽 경기가 열릴 경기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보니까 설레기도 하고 평창 올림픽에서 이 자리에 한 번 더 서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br br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4대륙 대회 첫날, 아이스댄싱 쇼트에서는 소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캐나다의 테사 버츄-스콧 모이어 조가, 페어 쇼트에서는 중국의 쑤이원징-한충 조가 1위로 나섰습니다.br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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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