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잉글랜드의 아스널을 크게 이겼습니다.br br 아스널은 이번에도 16강 징크스에 발목을 잡힐 가능성이 커졌습니다.br br 김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 시즌 안방에서 아스널을 5대 1로 대파했던 뮌헨이 그때의 환희를 재현했습니다.br br 전반 11분 로번이 그림 같은 감아차기를 골망에 꽂으며 골 폭풍의 서막을 알립니다.br br 아스널은 페널티킥 실축을 곧바로 만회한 산체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br br 하지만 뮌헨은 후반 농구의 반코트를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골을 퍼부었습니다.br br 레반도프스키의 헤딩골에 티아고가 연속골로 화답했고, 뮐러가 쐐기포를 터뜨렸습니다.br br 슈팅수에서 24대 7로 아스널을 압도한 뮌헨은 경기 결과와 내용 모두 완승을 거뒀습니다.br br 홈 2차전에서 네 골차를 극복해야 하는 아스널은 7시즌 연속 16강 탈락이 유력해졌습니다.br br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 마지막 25분은 정말 악몽 같았습니다. 우리는 상대에게 전혀 대응하지 못했습니다.]br br 마드리드 원정에 나선 나폴리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립니다.br br 한 박자 빠른 인시네의 지능적인 슈팅이 골키퍼의 허를 찔렀습니다.br br 레알 마드리드는 10분 뒤 벤제마의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br br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기회를 날린 호날두는 크로스에게 역전골을 배달했습니다.br br 카시미로의 기막힌 쐐기골을 더한 레알 마드리드는 역전승으로 8강 진출에 다가섰습니다.br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