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눈치에 낙관론 빠진 한국은행...독립성 시급 / YTN (Yes! Top News)

정부 눈치에 낙관론 빠진 한국은행...독립성 시급 / YTN (Yes! Top News)

[앵커]br 여기저기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통화 당국인 한국은행의 경제 전망은 너무 낙관적이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br br 경제 주체인 소비자와 기업이 잘못 판단하는 근거가 되는 만큼 가능한 한 정확하게 전망할 수 있도록 진정한 독립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br br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해 하반기만 해도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 전망치를 2.8로 자신했습니다.br br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또 다른 요인도 균형 있게 고려하면 내년도(2017년) 2.8 성장을 그렇게 낙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br br 당시 한국은행 내부에서도 전망치가 너무 높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낙관론은 꺾이지 않았습니다.br br 결국, 올해 들어서자 곧바로 전망치를 2.5로 확 낮춰 잡았습니다.br br 이처럼 한국은행이 전망치를 높게 잡았다가 나중에 낮춰 잡는 것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닙니다.br br 지난해 전망치도 처음에는 3로 높게 잡았다가 결국은 0.3 포인트 낮게 수정했습니다.br br 액수로 치면 무려 4조 2천억 원 이상의 차이입니다.br br 한국은행의 낙관론은 청와대나 정부 눈치 보기 때문이라는 비판입니다.br br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의원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 청와대나 청와대의 한마디에 꼼짝 못 하는 기획재정부나 그런 관료들 쳐다보지 말고 중앙은행이 (한국 경제가) 위험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면 목소리를 내주셔야 해요.]br br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 네, 잘 알겠습니다.]br br 이 같은 낙관론이 이어지면 경제에 큰 부작용을 줄 수 있습니다.br br [이필상 서울대 경제학부 겸임 교수 : (한국은행이) 낙관적인 전망을 계속 내놓고 있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되면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가 오역되어서 경제가 부실화하고...]br br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경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강 달러' 발언으로 통화시장에 구두 개입을 하자 옐런 의장이 공개적으로 반박할 정도로 상당히 독립적입니다.br br 미국 시장이 연준을 신뢰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br br YTN 이대건[dg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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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