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대통령...마라톤 압수수색 불가피 / YTN (Yes! Top News)

'피의자' 대통령...마라톤 압수수색 불가피 / YTN (Yes! Top News)

[앵커]br 이번 청와대 압수수색은 과거 불발에 그쳤던 압수수색들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br br 현직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수사이기 때문이죠.br br 이미 특검은 필요한 모든 자료를 확보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라, '마라톤 압수수색'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br br 김잔디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해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을 직권남용과 강요,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br br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기관에 이름을 올린 겁니다.br br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지난해 11월) : (박근혜 대통령이) 상당 부분 공모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br br 그러나 앞서 이뤄진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은 대통령 '입건 전'으로,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 등 전·현직 참모들을 겨냥한 강제수사였습니다.br br 당연히 영장엔 박 대통령 대신, 이들의 이름과 혐의가 기재됐습니다.br br 하지만 박영수 특검팀은 이미 삼성 뇌물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공범'으로 공식화했습니다.br br 뇌물수수와 또 다른 직권남용 혐의가 박 대통령에게 추가된 것으로,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도 고스란히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여기에다, 현재 속도를 내는 비선진료 수사도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과 직결됩니다.br br 이 때문에 특검은 대통령 관저와 경호실, 의무동은 물론, 비서실장실, 정무수석실 등 각종 참모 집무실에다, 전산 서버 등에 대한 광범위한 압수수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br br [이규철 특별검사보 : 현재까지 문제 된 모든 혐의에 대해서,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전부 압수수색 할 예정입니다.]br br 이번 청와대 압수수색은 사실상 박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대면조사 전 확실한 물증을 잡기 위한 '답사' 성격이 짙습니다.br br 지키려는 청와대와 받아내려는 특검 사이 줄다리기가 불가피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br br YTN 김잔디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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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