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다음 달 10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동맹국 정상들과도 릴레이 통화를 하며 공조를 촉구했습니다.br br LA 김기봉 특파원입니다.br br [기자]br 미 대선 바로 다음 주인 지난해 11월 17일 당선자 신분의 트럼프를 발 빠르게 찾았던 아베 일본 총리.br br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정상회담 대상으로 지목됐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통화를 하고, 다음 달 10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br br 두 정상은 통화에서 미일 동맹의 중요성과 글로벌 이슈들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br br 특히 일본의 안보에 대해서는 '철갑'이라는 이라는 표현을 쓰며 공조를 과시했습니다.br br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로 다음 달 10일 정상회담 합의했습니다. 또 통화에서 미-일 공조를 확인하고 상호 경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습니다.]br br 아울러 이번 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한·일 순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br br 또 미국의 TPP 탈퇴 이후 미-일 양자 교역을 강화하기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오바마 대통령과 밀월관계였던 아베 총리가 성향이 전혀 다른 트럼프 정권과도 일단은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독일, 프랑스, 호주 정상과도 잇따라 통화를 해 동맹 강화를 촉구했습니다.br br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