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국내 1위 주식 부호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가 15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br br 삼성전자 주가 강세에 힘입어 최근 1년 사이 4조 7천억 원 이상 늘었습니다.br br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기업 분석 전문 매체인 재벌닷컴이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100대 주식 부호를 정리했습니다.br br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입니다.br br 보유 주식 가치가 15조 2천여억 원으로 1년 전의 10조 5천억 원보다 45 증가했습니다.br br 지분 3.25를 보유한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 장중 한때 2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초강세를 보인 덕분입니다.br br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 : 삼성전자의 주가가 작년 초 130만 원대에서 현재 2백만 원에 육박하고 있어서 지분 가치가 1년 사이에 5조 원 가까이 급증했습니다.]br br 2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내수 부진과 사드 배치에 따른 대중국 수출 감소 우려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br br 보유 주식 가치는 8조 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조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br b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식 부호 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주식 가치는 11가량 빠졌습니다.br br 삼성물산의 주가 하락 때문입니다.br br 4위와 5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각 차지했습니다.br br 지난해 3조 2천여억 원에 달했던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1년 사이 2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br br 기술 수출 계약 해지 등 잇단 악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br br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