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br br 명절에는 폐기물 처리시설도 쉬기 때문인데요.br br CCTV에 잡힌 얌체 쓰레기 투기꾼들의 모습,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평일 오후, 골목길에 승용차가 멈춰 서더니 한 여성이 내립니다.br br 이 여성은 트렁크를 열고 쓰레기 더미를 꺼낸 뒤 천연덕스럽게 길가에 버리고 달아납니다.br br 열흘쯤 뒤 이번엔 으슥한 저녁 무렵.br br 한 남성이 차 안에서 무언가를 이것저것 먹더니, 차 문을 열고 툭 쓰레기봉투를 버립니다.br br 저녁을 먹었으니 담배도 한 대 피우고, 여유롭게 담뱃재도 내던집니다.br br 아예 트럭을 갖고 쓰레기를 무더기로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br br 서울시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종량제 봉투에 담는 생활 쓰레기나 재활용품을 버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이를 어기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합니다.br br 연휴 쓰레기 배출은 일요일 저녁 이후부터 가능합니다.br br YTN 신웅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