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철 헌법재판소장 : 헌법재판소 구성에 더 이상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늦어도 3월 13일까지는 이 사건의 최종 결정이 선고돼야 할 것입니다.]br br 어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3월 13일 이전까지 탄핵 선고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br br 곧 박 소장의 임기가 끝나고, 이정미 재판관 역시 3월에 퇴임하지요.br br 재판관이 2명이나 줄어들기 전에 선고가 내려져야 한다는 겁니다.br br 통상 헌법재판소는 목요일에 선고를 하는데요.br br 박 소장의 말 대로 13일 이정미 재판관 퇴임 전에 결론을 내려면, 가장 가까운 목요일인 9일이나, 한 주 더 앞선 2일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br br 물론 헌재가 좀 더 속도를 낸다면 2월 말도 가능할 겁니다.br br 만약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린다면 대선은 언제 치러지는 걸까요?br br 헌법에는 대통령이 자격을 상실하면, 60일 이내에 후임을 선출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br br 예상대로 2월 말에서 3월 초 헌재 선고가 나온다면, 대선은 4월 말에서 5월 초가 유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br br 대선이 주로 수요일에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가능한 가장 늦은 날짜는 5월 3일입니다.br br 하지만 이날은 부처님 오신 날이고요.br br 이틀 뒤 어린이날이 있는 징검다리 연휴이기도 하죠.br br 그래서 한 주 전인 4월 마지막 주 수요일, 26일이 가장 유력한 대선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