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경기 침체와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열기가 뜨거워 대전의 사랑의 온도탑은 벌써 100도를 넘었습니다.br br 아무리 어려워도 10년 동안 한 번도 기부 성금을 거른 적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br br 이정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강추위 속에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br br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br br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반갑고 의미도 남다릅니다.br br [최선목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 : 함께 멀리 가자는 그런 경영철학을 밑바탕으로 해서 꾸준히 이웃을 돌아보는 그런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br br 매월 수익금의 1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학원입니다.br br 올해는 다른 해보다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10년 동안 한 번도 성금을 거른 적이 없습니다.br br [주혜란 레고교육센터 원장 : 힘들지만 세상은 아름답다는 그런 것들을 실천하는 선생님이고 부모가 되고 싶은 그런 마음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br br 이 같은 아름다운 마음과 정성들이 모여 대전시청 앞 사랑의 온도탑은 벌써 100도를 넘어섰습니다.br br 지난해 11월 21일 세워진 이후 어려운 경제 여건과 대통령 탄핵 등 어수선한 정국 속에서 일궈낸 결실입니다.br br 대전시의 2017년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 48억2천만 원을 전년보다 보름 앞당겨 달성한 겁니다.br br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서 난방비 지원이라든지 또 의료비 지원이라든지 이런 일에 주로 집중적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br br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복지 공동모금.br br 작은 정성과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한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습니다.br br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