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주택담보대출 가구 50% 돌파했다 / YTN (Yes! Top News)

'1억 이상' 주택담보대출 가구 50% 돌파했다 / YTN (Yes! Top News)

[앵커]br 주택담보대출을 1억 원 이상 받은 가구의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했습니다.br br 가계부채의 뇌관이 되는 주택담보대출의 급증으로 40가 넘는 대출자들이 상환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br br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주택을 담보로 빚을 낸 금액이 가파르게 증가해 온 가운데 가구당 대출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주택금융공사가 전국 천600여 가구의 주택금융과 보금자리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택담보대출은 2012년 467조 원에서 지난해 9월 말에 661조 원으로 늘었습니다.br br 194조 원, 41.5가 급증한 것으로 저금리 기조 속에서 규제 완화가 빚어낸 결과입니다.br br 같은 기간,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3에도 미치지 못했던 데 비해 주택담보대출은 10 이상으로, 증가 폭이 3배가 넘었습니다.br br 고액 대출도 늘어 1억 원 이상을 받은 가구의 비율이 2010년에는 20대에 머물렀으나 4년 뒤 40를 넘었고 지난해에는 50를 돌파했습니다.br br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액은 1억 천4백만 원이며 한 달 평균 상환액은 60만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40가 넘는 대출자들이 상환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br br 주택담보대출은 일반 가계부채 중에서 가장 폭발력이 큰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br br 특히 금리 인상과 부동산 침체가 맞물리게 되면 금융기관의 동반 부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br br 하지만 주택 가격이 조정을 받게 될 경우 실수요자들에게는 내 집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br br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51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