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핵심 3인방 첫 재판...공소사실 부인 / YTN (Yes! Top News)

'최순실 게이트' 핵심 3인방 첫 재판...공소사실 부인 / YTN (Yes! Top News)

[앵커]br 오늘 법원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핵심 3인방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리고 있습니다.br br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br br 재판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나요?br br [기자]br 오후 2시 10분에 시작된 재판은 중간에 잠시 휴정했다가 다시 시작돼서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br br 오늘 재판에는 최순실 게이트 핵심 3인방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그리고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이렇게 3명 모두 출석했습니다.br br 최순실 게이트 핵심 3인방인 이들이 함께 법정에 선 건 오늘이 처음인데요.br br 세 명 모두 구속상태이기 때문에 수의를 입고 피고인석에 앉았습니다.br br 최순실 씨는 지난 공판준비기일 때와 마찬가지로 촬영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었고,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은 상대적으로 꼿꼿하게 앉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br br [앵커]br 오늘 재판에서는 어떤 내용이 다뤄지고 있습니까?br br [기자]br 오늘은 사실상 첫 재판이기 때문에 먼저 검찰 측에서 공소 사실을 상세하게 확인하는 작업부터 시작됐습니다.br br 세 사람이 재판에 넘겨진 범죄 혐의를 검사 측이 먼저 일일이 설명했는데요.br br 세 사람의 범죄 혐의가 많아서 공소 사실을 열거하는데 만도 한 시간이나 걸렸습니다.br br 이후 피고인들도 입장을 얘기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최순실 씨는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러면서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까지 말했습니다.br br 안종범 전 수석 역시 재판 과정에서 밝히겠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습니다.br br 정호성 전 비서관 측은 최근 특검의 구치소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 전 비서관이 변호인에게 할 얘기를 적어놓은 메모를 압수당했다며 상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판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br br 재판부는 이에 대해 빠른 진행이 필요하다며 피고인과 변호인이 자주 면담해 의견서를 법정에 내라고 주문하고 오늘은 일단 돌려보냈습니다.br br 검찰은 정호성 전 비서관이 혐의를 부인한다며 대통령과 최순실 그리고 정 전 비서관 사이의 대화 내용 등 녹취 파일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br br 또, 공소장에는 국격을 생각해 사실관계만 적은 것이라며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공모했다는 사실은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홍선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17-11-15

Duration: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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