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는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유일한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br br 재판에서 윤 행정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대통령과 함께 업무를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는데요.br br 헌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br br 윤전추 행정관, 오늘 증인으로 유일하게 출석해서 이목이 집중됐는데요,br br 어떤 증언을 했나요?br br [기자]br 윤전추 행정관은 탄핵심판 증인 4명 가운데 유일하게 출석했는데요.br br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습니다.br br 이에 윤 행정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에 대통령과 함께 업무를 한 사실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br br 당일 아침 8시 반쯤 대통령이 있는 관저로 이동했고, 대통령의 지시로 개인적인 업무를 봤다는 겁니다.br br 다만 어떤 업무인지는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br br 또 오전 9시 관저 집무실로 들어갈 때 분위기가 안정적이었는데 서류가 올라간 10시쯤부터 조금 바쁘게 돌아갔다며 대통령이 그때쯤 세월호 침몰사고를 처음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또 오전 중에 안봉근 전 비서관이 급한 전화 업무 때문에 관저로 와서 대통령과 대면하기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br br 윤 비서관은 오후에는 대통령의 머리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미용사 두 명을 청와대 관저로 직접 안내했다고 털어놨습니다.br br 재판이 끝난 뒤 진행된 브리핑에서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번 신문에서 7시간 의혹이 상당 부분 밝혀졌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하지만, 국회 측은 윤 행정관의 일방적인 진술이고 의혹이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YTN 박서경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