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관저 머물며 특검·탄핵심판 집중 / YTN (Yes! Top News)

박근혜 대통령, 관저 머물며 특검·탄핵심판 집중 / YTN (Yes! Top News)

[앵커]br 박 대통령이 탄핵안 가결로 권한이 중지된 가운데 박 대통령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br br 탄핵안 가결로 권한이 중지된 박 대통령은 앞으로 관저에 머물면서 특검과 탄핵 심판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br br 박 대통령의 앞으로의 움직임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박 대통령은 어제 저녁 7시를 조금 넘어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으며 모든 권한이 중지됐습니다.br br 청와대는 여전히 침통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박 대통령은 특검과 탄핵 심판을 기다려야 합니다.br br 탄핵 심판 전까지 최대 180일 동안 권한이 중지되지만, 대통령 직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br br 박 대통령은 관저에 머물면서 특검과 탄핵심판을 대비한 법적 방어 논리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br br 박 대통령은 어제 국무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탄핵 심판과 특검 수사에 차분하고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탄핵안 가결에도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지만, 박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탄핵 심판 전까지 자진사퇴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br br 이와함께 박 대통령은 권한이 정지되기 전 최재경 민정 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조대환 변호사를 민정수석에 임명했습니다.br br 대통령 권한이 정지되면 민정수석이 공식적으로 박 대통령의 특검이나 탄핵에 대비할 수 없지만, 박 대통령이 앞으로 특검수사를 통해 뇌물죄 혐의를 벗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사건도 대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br br 유영하 변호사 외에 변호사를 추가 선임한 것도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결국 박 대통령은 권한 정지 기간 동안 특검 수사와 탄핵 심판 사건에 대비하면서 탄핵안 가결이 아닌 실제로 탄핵 결정을 받는 첫 대통령이 되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김세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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