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부정입학' 수사 속도...교수 줄소환 / YTN (Yes! Top News)

'정유라 부정입학' 수사 속도...교수 줄소환 / YTN (Yes! Top News)

[앵커]br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에 부정 입학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br br 검찰은 이대 압수수색에 이어 관련 교수들을 줄소환하면서 대가성 특혜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br br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정유라 씨의 부정 입학 의혹을 두고 이대를 압수 수색했던 검찰이 이대 교수들을 줄소환했습니다.br br 입학 업무와 관련된 교수 3~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 겁니다.br br 핵심은 정 씨를 체육특기자로 입학시키는 과정에 청와대 등의 외압이나 특혜 약속이 있었는지 여부입니다.br br 정 씨의 입시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앞선 교육부 감사에서 상당 부분 드러났기 때문입니다.br br [이준식 교육부 장관 : (정유라는) 면접고사장 반입이 금지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들고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였으며 (이대 측의) 면접평가 부당개입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br br 더불어 검찰은 부실한 과제를 묵인하고 높은 학점을 주는 등 정 씨에게 입학 이후 특혜를 준 이유도 함께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검찰은 이대가 그 대가로 학교 운영에 있어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br br 앞서 정권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가 이대 관계자 등과 함께 골프 회동을 가져왔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의심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전문가들은 대가성이 드러날 경우 이대 관계자에게 배임수재 혐의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br br 일단 검찰은 학교 운영 전반을 책임져온 최경희 전 총장을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이와 함께 검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유라 씨의 소환도 추진할 방침입니다.br br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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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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