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사분계선 침범"...다음주 조사 결과 발표 / YTN

"北, 군사분계선 침범"...다음주 조사 결과 발표 / YTN

북한군이 귀순 병사를 사살하기 위해 AK 소총을 난사하고 군사 분계선까지 넘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유엔군 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다음 주에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CCTV도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br br 강정규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귀순 병사를 뒤쫓던 북한군 추격조가 갑자기 멈칫한 뒤, 되돌아 갔다."br br 지난 13일, 북한 병사 귀순 과정이 담긴 판문점 CCTV를 본 군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br br 특히 선두의 1명은 군사분계선상에 놓인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장 중간 부분을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br br AK 소총으로 무장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는 겁니다.br br [신종우 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귀순하는 북한군 병사를 사살하기 위해서 거기에 집중하다 보니까 자기 위치를 잠깐 판단을 못 했던 그런 상황으로 생각이 돼요.]br br 그러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군사분계선이 명확하게 그려져 있진 않습니다.br br 자유의집과 판문각 사이엔 콘크리트로 얕은 턱을 만들어 군사분계선을 표시해뒀지만, 나머지 공간엔 10여 미터 간격으로 말뚝을 박아 둔 것이 전붑니다.br br 북한군이 순순히 잘못을 인정할 리 없는 만큼 CCTV 화면과 같은 명백한 증거를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br br 군사정전위원회는 다음 주쯤, 북한군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CCTV도 함께 공개할 방침입니다.br br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17-11-17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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